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이 프랑스 휴머니티 만화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4일 만화 '풀'이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가 주는 1회 휴머니티 만화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휴머니티 만화상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16살에 일본군 성 노예로 팔려 가 60년이 지난 뒤 한국에 돌아갈 수 있었던 이옥선 할머니의 삶의 의지와 1940년대 한국의 상황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