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부고발자 옳아,트럼프 우크라이나, 트럼프 탄핵 가능성, 미일 임시 무역협상, 자크 시라크 사망 [오늘의 미국]

트럼프 대통령 탄핵절차를 시작하게 한 내부고발자의 고발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을 이용해 대선에서 이기려고 했고 그 행위를 백악관이 덮으려고 시도했다'입니다.

지금 의회에서는 내부고발자의 고발을 의회에 전하지 않은 국가정보국장대행이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는 내부고발자의 고발이라는 행동이 옳았다고 시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다수는 탄핵에 실패하더라도 대통령이 납세자의 돈,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끌어들여 미국안보를 위협한 게 드러난 이상 탄핵시도를 하는 게 자신들의 의무라고 믿습니다.

공화당 의원 상당수는 적어도 겉으로는 대통령이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지만 공화당에는 이미 균열이 생겼습니다. 탄핵추진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불리하다 유리하다의 전망이 엇갈리지만 이 케이스에서 전망은 전망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유권자 반응의 변화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제한적 무역협상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인다는 전의 약속을 못박지 않았기 때문에 깨질 수도 있습니다.

나라는 점점 부자가 되가는데 미국인의 수입격차는 지난 50년 사이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이 연방 농무부에 푸드 스탬프혜택 축소계획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50만명의 어린이들이 무료급식을 먹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전 대통령이 86세로 숨졌습니다.

미국인은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프랑스의 자존심을 지킨 인물로 기억하고, 더 많은 사람은 프랑스 대통령으로서 처음 유대인학살에 프랑스가 개입한 걸 인정한 사람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