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인근 베벌리 불러바드에 454유닛의 대규모 서민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개발 예정지다.
LA한인타운 인근에 450유닛이 넘는 대규모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온라인 부동산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메트로의 버몬트/베벌리 지하철역 인근 부지를 서민층을 위한 영구지원 주택으로 재개발하겠다는 개발안이 LA시당국에 제출됐다. 개발 예정지는 총 2.59에이커로 오크우드, 매디슨, 화니타 애비뉴와 접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주차장과 3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개발안은 이 자리에 454유닛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5유닛은 매니저용이고 나머지는 일정 소득 이하의 저소득층들에 제공된다.
개발 예정지는 조닝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산업용 조닝이어서 주거용 조닝으로의 변경과 제너럴 플랜 수정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다. 개발안 신청자는 플렉서블 PSH 솔루션스 잉크라는 업체다. 이 업체는 이전에 인라이트먼트 플라자로 불렸던 같은 자리에 역시 서민용 주택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디자인은 KFA 건축이 맡았다. 개발 예정지가 있는 매디슨 애비뉴 건너편 동쪽에는 비영리 개발업체이자 서비스 제공업체인 PATH가 현재 노숙자를 위한 임시 및 영구 주택 개발안을 진행하고 있다.
버몬트 애비뉴와 베벌리 불러바드가 만나는 교차로 서쪽 과거 자동차 딜러가 있던 자리에도 490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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