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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자칭 평화의궁전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곳에서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의 유력한 후계자로 떠오른 김남희 씨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내연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취재결과 신천지 내부에서도 이만희 총회장과 김남희 씨의 수상쩍은 관계가 알려져 내부 단속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신천지 평화의궁전입니다. 북한강을 끼고 있는 궁전에는 보트 선착장도 보입니다. 강 건너 통일교 궁전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는 매주 신천지 피해가족들이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자녀들을 돌려보내라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부모님들의 외침은 더 안타깝게 들립니다. 신천지 피해가족연대 “7번째 내연녀와 살고 있는 사기꾼 이만희는 아이들을 돌려보내라” 신천지 피해가족연대 “우리 애들 집으로 돌려보내라 돌려보내” 이곳은 몇년 전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위장 단체 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대표가 함께 평상복 차림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건물 꼭대기 해와 달 조형물에는 이만희와 김남희 씨 얼굴이 새겨져있었습니다. 또 평화의궁전 인근의 다른 별장에서는 김남희 씨가 이만희 총회장의 엉덩이를 토닥이는 장면이 포착되는 가하면 저녁에 함께 식사하는 장면도 목격 돼 내연관계 의혹이 더욱 증폭됐습니다.
지역 주민들 역시 두 사람을 부부로 오해 할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