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추석 맞이 관련해서 밥상머리 최대 화두, 아무래도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된 문제가 아무래도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먼저 추석이 되면 여야 지도부 모두 역에 나가서 귀성객들을 배웅도 하고 또 관련해서 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도 전하고는 하는데 이번에 여당 같은 경우에는 이해찬 지도부가 귀성객을 배웅한 후에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고요.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같은 야당에서는 1인 시위도 하고 있고요.
촛불집회도 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먼저 그래픽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해찬 대표 같은 경우에는 경제가 나아지기 시작했다. 경제 상황을 호전시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이러면서 민생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고요.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추석 민심이 이렇게 흉흉했던 적이 없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야만, 광기를 반드시 물리치고 승리하겠다.
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같은 경우에는 촛불집회 현장에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건 문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니까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재인 정권이 산다 이런 말인데요. 일단 두 분께 공히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배종호 교수님께 추석 민심,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해서 어떻게 가족들이 모이면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배종호] 역시 이번 추석의 밥상머리에서도 조국이라는 화두가 가장 큰 화두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아시겠지만 조국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서 조국 장관 임명하는 데까지 한 한 달 정도, 계속해서 조국 정국이 이어졌는데 임명 후에도 지금 조국 정국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아까도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통상 이제 추석이 되면 여야 지도부들 공히 역에 나가서 귀향 인파들 향해서 인사를 하는 그런 건데 이번에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그런 것 대신에 수도권 집회에 이어서 서울역에 나가서 1인 피켓시위를 했거든요. 결국 한국당의 이런 모습들은 조국이라는 이슈를 계속해서 살려나가서 추석 밥상머리의 민심을 주도하겠다.
그래서 더 나아가서는 이런 걸 가지고 총선에, 내년 4월 15일날 치러지는 총선까지도 주도권을 잡고 가겠다라는 그런 계산으로 보이고요. 반면에 여기에 대해서 지금 이해찬 대표 같은 경우는 민생이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있어요. 민생이 안정되어야 된다.
그리고 경제가 활성화돼야 된다라면서 한국당의 이런 전략에 대해서 무대응을 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거든요.
제가 볼 때는 어쨌든간 여론이 계속해서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석 밥상머리에서도 이 문제가 이슈가 될 텐데 결국은 앞으로 검찰수사가 어떻게 전개되느냐 그리고 또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사법개혁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서 지금도 출렁이고 있는 그런 여론이 더 앞으로...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