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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영주캠퍼스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재직 중인 동양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어제) 오전부터 8시간 넘게 정 교수 연구실과 대학본부 총무복지팀 2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총무복지팀은 학교 예산과 기구, 조직 등을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SYN▶동양대 관계자 대학 본부 부속기관이 있으니까 인과관계들을 확인.. (정경심 교수가) 보직 같은 걸 맡았는지 그런 부분들 (확인 아니겠나).. 정 교수가 딸의 논문 저자 등재 논란 등 학업 관련 특혜 의혹에 관여했는지, 또 직접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등을 밝히기위해 검찰이 자료 수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011년부터 동양대 교양학부에서 영어영문학을 가르치는 정경심 교수는, 개강 첫날인 지난 2일부터 1주일간 학교 측에 휴강 계획서를 제출하고 자리를 비운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