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조국 간담회? 한국당 간담회 모두 의혹만 남겨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상휘 세명대 교수]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대국민 기자간담회에 맞서 반박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두 간담회 모두 국민들의 시선에선 의혹을 더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와대가 조국 후보자를 포함한 장관후보자 6명의 청문보고서를 6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관련 현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자유한국당, 어제 전날 있었던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맞서 반박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조 후보자가 해명했던 내용들을 반박하는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이 됐습니다.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 2] 어제 한국당 반박 간담회는 3세션으로 진행됐는데요. 주요 쟁점들에 있어 조국 후보자의 해명과 한국당의 주장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한두가지만 짚고가죠. 먼저 딸 장학금과 논문 의혹 부분, 어느 쪽이 진실에 가깝고 설득력이 있다고 보셨는지요?

[질문 3] 만약에 여야가 합의를 해서 청문회를 개최하기를 원했다면 어느 정도 증인채택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시기를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야당의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4]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 후보자 임명 반대가 51.5%, 찬성이 46.1%였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시나요? [

질문 5] 방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청와대가 법적 절차에 따라 열리는 게 청문회가 맞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그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변수가 없는걸까요? 오늘 오신환 원내대표는 청문회 논의 이제 중단하겠다, 국정조사, 특검 준비하겠다, 오늘 그런 이야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한국당의 장외집회 강도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7] 정의당의 입장이 아직까지 표명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걸 많이 고민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8] 조국 후보자 간담회가 끝나기 무섭게 검찰이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1저자 등재 의혹 관련 담당 교수를 소환 조사하고 조 후보자 부인의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임명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를 진행하겠는 의지로 읽힙니다.

[질문 9] 윤 검찰총장이 수사 과정에서, 그전에 했던 발언들을 보면 굉장히 독립적인 검찰권을 행사할 것으로 이야기 했는데요. 약간의 정치적 고려를 하면서 수사를 하고 있다 그런 뉘앙스를 받는데 여당 쪽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9-1] 윤석열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가 최근에 있었는데요. 오늘 나온 보도에 따르면 검찰총장 앞으로 엿이 든 소포가 배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국 후보자 청문회준비사무실에는 꽃과 꽃다발 이런 것들이 배달되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보낸 걸로 지금 해석을 언론은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여실히 대변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걸까요?

[질문 10] 조국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들로 인해서 이렇게 검찰 수사도 시작이 된 것이고 인사청문회를 하지 못했지만 기자간담회가 진행이 됐고, 그 이후에 3일날 문재인 대통령이 재송부를 요청을 했습니다. 6일까지 재송부를 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6일 이후에 임용을 할 것이다라는 가능성들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데, 임명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11] 사실 정기국회도 1년에 딱 한 번밖에 없는 정기국회 일정인데요. 해야 할 일도 굉장히 많은데 이 부분에 있어서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 문제일까요?

[질문 12] 조국 후보자가 임명이 된 이후, 내년 총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