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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카드가 7년 만에 새로 바뀐다. 연방이민국(USCIS)은 19일 영주권 카드(일명 그린카드)와 노동허가증(EAD)을 새 디자인으로 바꾸고 5월 1일부터 새 카드가 발급된다고 발표했다. 영주권 카드 디자인이 바뀌는 것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새 카드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카드보다 훨씬 위조가 어렵게 그래픽을 강화하면서 사기방지 안전장치 등 첨단 기술을 추가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5월부터 새로 발급되는 카드는 앞과 뒤 양쪽에 신청자의 사진이 들어가며 전체적으로 초록색이 많은 바탕에 자유의 여신상 이미지가 들어 있다. 반면 노동허가증은 전체적으로 붉은 바탕에 대머리 독수리의 이미지로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