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반말하지 마시고, 응?"

"뭔가 이 문건을 가지고 정치적 기획을 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든지, 숨기고 싶은 것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무사령관은, 마이크 잡으세요, 국방부 장관에 보고할 때 어떻게 보고를 했습니까?"

★위수령·계엄 '기무사 문건' 질의 中 "문건이 굉장히 심각한, 쿠데타 모의 정황이라고 국방부 장관에 보고했습니까?"

★'쿠데타 모의 정황'이라 보고했나? "지금 특별수사단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보고를 어떻게 했는지 묻는 겁니다!" "답변하세요 여기는 국회입니다!" "특별수사단의 수사 중에 있기 때문에 답변드리기가 곤란하겠습니다." "잠시 좀 시간 좀 꺼주세요." (탁탁탁) "이 답변을 왜 못하는 겁니까? 국방부 장관한테 어떤 식으로 보고했는지도 말 못합니까? 위원장님, 이건 답변을 좀 요구해주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그거는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답변이 아니니까요, 어떻게 보고했는지 그거는 답변하셔도 괜찮겠습니다. 답변하시죠." "본인이 판단하는 거예요! 잘못한 거 책임지면 되지! 하라, 마라 그걸 위원장님이 어떻게 얘기해요?" "어지간하면 제가 의사진행 발언 같은 건 안 하는데요. 저도 법사위에 오래 있던 사람인데. 질의를 하다가 멈춰서, 위원장한테 확인해 달라고 하고, 위원장이 지금 10분 가까이 정리하고. 도대체 어떤 겁니까?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3분 하다 답변 못 들으면 멈춰요, 위원장님 하고 10분 끌고 이게 정상적인 의사진행입니까?" "위원장님, 이건 답변을 좀 요구해주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위원장한테 확인 부탁하고

★위원장이 10분 가까이 정리하고

★이게 뭔가요?

★이게 정상적인 의사진행입니까? "제가 질의답변 과정에 있어서 시간을 끊고 중간에 의사진행발언을 한 겁니다. 한 거니까 제 질의방식에 대해 위원장님한테 말씀하십시오. 아시겠죠? 아, 소리 지르지 마시고, 반말하지 마시고. 응? (여상규 "그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