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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문학관 37화 소문의 벽 - 방송일: 1982년 04월 10일
- 연출자: 장기오 - 출연자: 맹호림, 임동진, 김병기, 김보미, 유병준, 김흥기, 김인태, 김혜숙 등
- 원작: 이청준 作 소문의 벽
- 극본: 정하연
- 줄거리: 잡지사 편집장인 나는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누구에게인가 쫓기고 있다고 도와달라는 한 사내를 만난다. 엉겁결에 그를 하숙방으로 데려온 나는 불을 끄고 잠을 청하였으나 어느새 사내에 의해 다시 불이 켜져 있는 것을 깨닫는다.
사내와 불을 켰다 끄는 두 세 번의 실랑이 끝에 잠이 들었던 나는 아침에 깨어나서 사내가 사라져버린 것을 발견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정신병원을 찾아갔다가 그 사내가 병원에서 도망친 환자 박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담당 의사인 김박사는 박준이 심한 히스테리의 일종인 진술 공포증에 걸려 있다고 말한다. 환자는 무엇으로부터인가 끊임없이 위협당하고 있다는 공포를 느끼고 진술을 거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