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시티의 한 네일샵에서 결혼반지를 훔친 혐의의
20대 한인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LAPD는 공개수배해온 올해 25살 조유리씨를
지난 23일 체포하고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어제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0일
로렐 캐년인근 벤추라 블러바드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메니큐어와 페디큐어 서비스를 받던 중
옆 자리에 놓인 반지를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
이후 조씨는 자신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값을 지불한 뒤
가게를 떠났다.
그리고 경찰은 지난 10일 CCTV에 찍힌 조씨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는데
결국 공개수배 13일만에 검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