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34
오산시 북쪽에 위치하며 가운데로 길게 1번 국도가 뻗어 있는 죽미령은 6.25 전쟁당시 중요한 격전지중 한 곳 이었다!
6.25전쟁 발발 후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북한군은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미군(유엔군)과 첫 전투를 치른 후 크게 놀라 전선을 재정비 하며 상부의 지시를 기다렸다.
이 시간 동안 맥아더장군은 북한군의 전력을 재평가 하고 새로운 작전계획을 구상하며 낙동강전선을 구축하는 시간을 벌었다. 즉 6.25전쟁의 판세를 바꾸게 되는 첫 전투였던 것.
유엔 창설 이후 최초로 유엔군의 참전을 알렸던 오산 죽미령 전투, 유엔의 기본정신에 입각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결단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