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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은 노숙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도시 중의 하나인데요.
이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기 집 앞마당을 개방한 변호사 부부가 있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의 한 가정집 마당이 늘어선 텐트들로 캠핑장을 방불케 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0명 넘는 노숙자들이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랜캐스터 부부의 집입니다.
랜캐스터 부부는 자신들이 다니던 교회의 쉼터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으면서 노숙자들이 갈 곳을 잃자 자발적으로 앞마당을 개방해 노숙자 쉼터를 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과 부엌도 노숙자들이 함께 사용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