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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완공시 주거용 건물로는 최고층
내년 완공되면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거주용 빌딩이 될 50층 고층 빌딩의 조감도.
완공되면 거주용 빌딩으로는 최고층이 될 8가와 올리브 스트릿 코너의 50층 빌딩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빌딩 외관의 경우 이미 40층을 넘어서며 주변 건물들을 앞도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온니 그룹’이 올리브 스트릿과 힐 스트릿 사이 8가 부지(825 S. Hill St. LA)에 신축하는 이 빌딩은 50층, 높이 637피트로 완공되는 시점에는 거주용 빌딩으로는 LA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되게 된다. 516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1층에는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된다.
내년 완공될 이 빌딩은 온니 그룹이 LA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가장 큰 규모이지만 온니 그룹은 이 50층 빌딩 보다 더 높은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도 추진 중이다.
온니 그룹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LA 타임스 본사 단지를 2016년 1억5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역사적인 메인 본사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을 모두 헐고 53층·37층 건물을 중심으로 하는 주상복합 단지를 신축한다.
두 개 건물에는 무려 1,127개 아파트와 콘도 유닛이 들어서며 3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상가도 포함된다.
온니 그룹은 시정부 허가 등 건축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면 오는 2019년 착공,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LA 타임스 주상복합 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