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여생을 즐겁게, 외롭지 않게 보내려는 어르신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복지관에서 만난 연인을 일컫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서울 종로구의 노인 복지관.
60세 이상 구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곳에는 매일 놀거리와 배울거리를 찾는 노인 1천여 명이 발걸음을 합니다.
건강관리는 기본, 자기 계발도 가능하지만, 노인들이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만남'입니다.
[이종대(80세) / 서울 효자동]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여자친구 만나서 대화도 하고, 손목 잡고 놀러도 가고. 얼마나 좋은데…(옆에 계신 분하고도 가 보셨어요?) 그럼, 자주 다니지."
유은선(70대) / 서울 종로구 연건동] "여기 나오면 모르는 사람도 알게 되잖아요. 그러면 같이 헬스하지, 올라가서 라인댄스도 배우고, 하는 것 많아요." 눈앞에 다가온 100세 시대. 시간도 경제적 여유도 생긴 독신 노인들이 황혼의 로맨스를 찾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 연인인 '캠퍼스 커플'을 'CC'라고 부르는데요, '복지관 커플'의 첫소리를 딴 'BC'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김숙기 / 나우미가족문화연구소 원장] "나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하는 사회 인식도 높아졌고, 굉장히 의욕적이고 건강까지 뒷받침되기 때문에…" 이렇게 황혼의 로맨스가 많아지는 건 아무래도 노년을 외롭게 보내지 않겠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이혼이나 사별 이후 재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10대는 10%에 불과하지만, 65세 이상 인구는 24%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편견이 걱정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길송(79세) / 서울 은평구 갈현동] "젊은 사람들이 볼 때는 나이 많은 분들이 주책 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만남을 해서 즐겁게 지내야 병도 안 생기고 건강해집니다." 점차 보편적인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아가는 황혼기 교제.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심해질 수 있는 고독감과 소외감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 인식 변화도 속도를 맞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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