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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자연건강노인복지회
무료 서양화 교실 개설
배우출신 남석훈씨 강의
LA자연건강노인복지회가 새해를 맞아 오는 3월 22일부터 서양화 강좌를 개설한다. 송양우 회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 등 노인복지회 관계자들과 남석훈(앞줄 왼쪽 3.4번째) 화백 부부가 23일 본사를 방문했다.
LA자연건강노인복지회(회장 송양우)가 2017 정유년 새해를 맞아 서양화 교실을 개설한다.
송영우 회장은 23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6년도에 바둑.장기교실과 서예교실, 음악교실을 열어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서양화 강좌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특히 한국에서 오래전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다 지금은 화가로 변신한 남석훈씨가 강사로 나서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 회장은 "그림 그리기는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면서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정서생활과 정신건강에도 좋은 그림 그리기에 많은 한인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던 남석훈씨는 "약 35년 전에 미국으로 건너와 외로운 이민생활을 그림 그리기로 달랬다"면서 "강좌를 통해 그림 그리기의 재미와 함께 몇 달만 배우면 시중에 그림을 내다 팔 수 있는 정도의 비결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업용 그림을 주로 제작하면서 아마존닷컴(amazon.com)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