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2010년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쥐에게 샐러리를 섭취하게 한 결과 샐러리에 함유된 루테올린(luteolin)이 쥐의 인지능력 감퇴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루테올린은 뇌의 염증을 제거해 뇌세포 노화도 막아준다고 한다.
▶다크 초컬릿=다크 초콜릿이 뇌기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인 플라바놀(flavanols)이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우울증과 불안장애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은 뇌의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 뇌세포 파괴를 막아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함유된 알파리포산(alpha-lipoic acid)도 뇌 조직 보호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이미 발병한 알츠하이머 진행도 지연시켜 준다고 한다.
▶달걀=마켓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달걀은 각종 영양소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연구결과에 의하면 달걀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뇌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한 연구기관이 성인남성 2500명의 식습관을 22년간 장기 모니터한 결과 하루 평균 달걀 1개씩을 꾸준히 섭취한 이들이 알츠하이머 및 치매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다. 또 이들은 인지능력 테스트에서도 이들보다 달걀을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강황(turmeric)=최근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이 수퍼푸드로 급부상 중이다. 일부 과학자들이 '기적의 향신료'라 부를 만큼 강황의 건강상 효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기 때문. 이미 알려진 것처럼 강황은 위산역류와 헛배부름과 같은 소화 장애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2014년 발표에 의하면 이미 손상된 뇌의 재건과 신경계통 이상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코코넛 오일=코코넛 오일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미용효과 외에도 코코넛 오일에는 중쇄지방산(MCTs)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뇌 건강을 지키는데도 탁월한 효과 있다고 한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벼운 인지기능 저하증세를 보이는 성인에게 중쇄지방산을 섭취하게 한 결과 단시간 내 기억력이 향상됐으며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는 코코넛 오일 섭취가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신경학과 전문의 데이비드 퍼머터 박사는 "코코넛 오일이 알츠하이머 발병 요인인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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