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img04.jpg


메르스 사태를 한의학적 관점에서 살펴 보자. 한의학은 나무만 보는 게 아니라 숲을 보고 전체를 치료하는 의학이다. 그러기에 현재 메르스 사태를 양방학적으로만 대응하기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도 반드시 병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중국과 홍콩을 강타한 중증급성증후근(사스·SARS) 때와 동남아를 긴장시킨 신종플루 때, 한방치료를 병행하지 않았을 때 홍콩의 환자 사망률은 17.1%였다. 그러나 발병 초기부터 한방을 적극 활용한 중국은 사망률을 3.7%로 현저하게 낮추었다.

한의학에는 세균명, 바이러스명이 없다. 대신 외부에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통틀어 ‘사기(邪氣)’로 보고 그 사기의 종류를 다시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 화(火) 6가지로 분류한다. 그리고 그 나쁜 기운의 성질이 어떠한가를 판단하고 그 사기에 대해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 사기를 몰아낼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이미 한의학은 약 2000년 전에 지금의 메르스 같은 변형된 역병을 치료한 임상경험과 환자들의 투병경험까지 체계적으로 결부시켜 상한론(傷寒論)과 온병론(溫病論)으로 집대성시켰다.

지금의 메르스는 감기와는 차이가 많다. 겨울에 걸리는 감기는 상한(傷寒)이라 하여 찬 기운이 몸 속에 들어와 정기를 떨어뜨려 생긴 병이기에 발병 초기에는 몸이 오슬오슬 떨리고 기침, 콧물이 주증상으로 나타난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한해표에 중점을 둔 치료를 하고 환자에게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게 하거나 반신욕으로 땀을 내주어 발산시키도록 하면 잘 낫는다. 실제로 한 때 ‘사스’라는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한국인들이 안전했던 이유로 김치의 역할이 컸다는 보고가 많았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사스가 찬 기운으로 인한 바이러스이기에 즉, 한(寒)의 ‘사기(邪氣)’이기에 발산(發散)의 치료법이 유효했던 것이다.

반대로 메르스는 온병(溫病)이다. 더운 기운, 즉 뜨겁고 건조한 기운이 몸의 정기를 무너뜨려 버려 고열이 주증상이 되며 그로 인한 탈수가 심하게 된다. 특히 체액이 부족한 고령자나 폐질환 환자들에게 더 위험하다. 메르스는 사우디 같은 고온 건조한 지역에서 발생한 그런 성질을 가진 바이러스다. 한국의 올해 봄과 초여름과 같은 마르고 건조한 기상 상황이 이런 중동 지역성 바이러스인 메르스의 확산을 도왔다. 한의학적으로 바람(風)과 건조(燥)의 사기가 우리 몸에 들어온 것이고 이런 치료 사례가 현대의학적으로는 없으니 보건당국은 물론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것이다.

이제 메르스 대란에 반드시 한의학과 공조를 해야 한다. 중국은 국가 위생 및 계획생육위원회(한국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메르스 진료지침’ 대응책에서 양·한방 병행치료를 국가 공식 진료 지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양방 단독으로 대처하니 숲을 못보고 나무만 보게 되어 자꾸 다른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메르스에 대한 한의학적인 대처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체액을 잘 유지하는 것이다. 당분간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든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평상시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의 수분이 지나치게 부족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 보습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며 특히 잠잘 때 방에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다.
65세이상 시니어요가 (초급) 집에서 하는 실버 김찬무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⑮노인들의 성생활이 궁금해?

곽유라·최정윤 플래져랩 공동대표] 작년 말 때쯤 미국 출장을 갔을 때다. 시애틀 시내 한 대형 성인용품점 앞을 지나는데, 매장 앞에 승용차가 서더니 거동이 꽤 불편해 보이는 노인이 내렸다. 후들후들 떨리는 걸음으로 지팡이...

Nugurado, 조회 수 431

한의학 관점에서 본 메르스

메르스 사태를 한의학적 관점에서 살펴 보자. 한의학은 나무만 보는 게 아니라 숲을 보고 전체를 치료하는 의학이다. 그러기에 현재 메르스 사태를 양방학적으로만 대응하기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도 반드시 병행해야 된다고 ...

Nugurado, 조회 수 403

어두운 갱년기는 '다크 푸드'가 다스린다

건망증엔 블루베리, 전립선엔 블랙베리 치매예방 아로니아, 눈 겅강엔 빌베리 눈 건강에 효능이 뛰어난 빌베리. 갱년기를 슬기롭게 지나려면 균형 잡힌 식생활이 으뜸. 자연적인 제철 음식이 무엇보다 도움이 된다. 신기하게도 ...

Nugurado, 조회 수 378

[건강한 가족] "뇌세포 파괴 방지…치매 예방·...

새로 밝혀진 타우린의 효능 고양이가 수많은 먹이 중 유독 ‘쥐’를 잡아먹으려는 이유는 뭘까. 또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까닭은? 여기엔 과학적인 해답이 있다. 1987년 8월, 저명한 과학학술지인 ‘SCIENCE’ 표지에는 ...

Nugurado, 조회 수 369

잠 잘 자고 꾸준한 지적 활동이 '보약'…뇌 건강을 ...

청력 나쁘면 기억력도 감퇴 초기 치료로 바로 잡아 줘야 우울증은 인지능력 저하 치매 발병률 2배나 높여 뇌질환을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시니어들의 화...

Nugurado, 조회 수 417

기억력·면역력 높이는 홍삼, 부모님 치매·암 예방...

건강기능식품 홍삼의 재발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6330억원)은 비타민·미네랄(1415억원)·유산균(1388억원)을 따돌리고 가장 많이 팔렸다. 최근 홍삼이 치매환자...

Nugurado, 조회 수 371

세종바이오텍 뇌보감 닥터알츠스카이

미전역 100만불 단독 공급계약 체결 – 치매예방 앞당겨 세종송보감, 세종요로청보감으로 유명한 세종바이오텍은 한국의 슈퍼내츄럴스 중앙연구소 연구개발로 출시된 닥터알츠스카이를 미국, 카나다 등 북미지역 단독 유통계약을...

Nugurado, 조회 수 439

“한국식 문화로 어르신 섬겨요”

케어피플 성인 데이케어센터 오픈 언어소통 쉽고 한국식 문화활동 가능 실내산책로·온돌방·노래방 등 갖춰 왼쪽부터 홍은경 케어피플 성인 데이케어센터 대표, 임인자 간호국장, 이정희 국장, 황지연 호스피스국장, 이선혜 직원...

Nugurado, 조회 수 367

치매 예방 해답은 적극적 성생활에 [출처: 중앙일...

규칙적인 성관계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코벤트리 대학 연구팀은 최근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성관계 시 분비되는 ...

Nugurado, 조회 수 454

사우나 자주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

사우나를 자주 하면 치매(dementia)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지니스 와이어는 16일(현지시간) 핀란드 동부대학(University of Eastern Finland) 연구팀이 20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

Nugurado, 조회 수 422

깜빡 잊어버리고 말 어눌한 노인들, 다 치매 아니다

치매와 헷갈리는 질환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원인 질환을 감별하면 치료 반응을 높이고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령층에게 치매는 암만큼 두려운 존재다. 치매 증상을 애써 무시하거나 나이 탓이...

Nugurado, 조회 수 433

요가·명상 '치매 예방' 효과…3개월 했더니 인지능...

요가와 명상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UCLA의 연구진은 요가와 명상이 55세 이상 시니어의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인지능력이 감퇴하는 것은 치매의 전조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의 증상...

Nugurado, 조회 수 426

30·40대 초로기 치매 예방, 음식으로 꾸준히

제때·골고루·적당히 식사법 중요 커큐민·홍삼·수퍼곡물 꾸준히 섭취 치매 예방에 좋은 커리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소고기로 만든 미트볼커리. 렌틸콩 버섯죽.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고통이 수반되는 질병 '치매'. 노...

Nugurado, 조회 수 422

서울메디칼그룹·한미 메디칼그룹의 역할 [ASK미국 ...

▶문= IPA인 서울메디칼그룹, 한미 메디칼그룹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답= 우선 한국과 다른 점은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대형 의료기관에 소속되어 급여를 받는 체계가 아니고 독립 개별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

Nugurado, 조회 수 459

써본분들이 다시 찾는 코골이 해결 방법은?

기온이 내려가고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코를 골게 되면 수면...

Nugurado, 조회 수 414

올 여름 촉촉 깨끗한 물광피부로 거듭나는 방법?

피부 건강에 대한 고민도 날로 커진다. 보습제를 바르고 발라도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하다면 이제는 ‘이너뷰티’로 피부 속부터 다스릴 때다. ‘이너뷰티’는 내면을 뜻하는 ‘이너(Inner)’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Beauty)’의 ...

Nugurado, 조회 수 387

몸에 있는 염증을 없애주는 식품 BEST 5

Nugurado, 조회 수 379

이제 고기를 ‘자판기’에서…24시간 손쉽게 사먹을 ...

이달 말부터 영업장이 아닌 일반 장소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자동판매기에서도 포장된 고기를 구매해 먹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축산물 영업자에 부담과 불편을 주는 규제를 완화하고, 늘어나는 1인 가...

Nugurado, 조회 수 451

여름에도 이불을 덮고 자야한다?

새벽에 자꾸 잠을 깨면 일단 체온을 올려야 크라운구스 이불 오히려 시원하고 숙면 도와 핫딜 미주 론칭 기념 파격 여름이불 세일 중 최근 캘리포니아는 기온이 올라가며 본격적인 한 여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하지만 사막...

Nugurado, 조회 수 413

무료검진 '봄 의료축제' 열린다

내달 5일 타운 시니어센터 선착순 200명, 유방암 검사도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가 '의료축제'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시니어센터)가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 ...

Nugurado, 조회 수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