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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게 끝까지 스승노릇을 하다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제가 최근 장례식장을 다니면서 했던 생각입니다. 얼마 전,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정말 친구 아버님은 자식들에게 끝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스승의 모습으로 살다 가셨더군요.
80년 살아낸 실력으로 마지막까지 자신의 존엄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신 그 분을 보며 나이들수록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가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매일 살아내느라 바쁘고 힘들지만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주제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