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올해 1955년에서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700만 명의 은퇴가 시작됐다. 젊은 시절 한국 경제성장과 부모 봉양, 자식 뒷바라지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아버지들이 은퇴쇼크에 빠지고 있다.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은퇴 후 자괴감과 우울증으로 자신만의 동굴에서 은둔하고 있는 아버지들을 만나 그들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실패에 실패를 경험하며 가까스로 희망 찾기에 나선 아버지들을 통해 대규모 은퇴쇼크에 대처할 방안과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으로 갈 길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