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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리에 따르면 다른 인종과 달리 아브라함과 야곱, 모세를 통해서 선민 :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선택받은 백성들이라는 선민사상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유대교를 믿으면 누구든 구원받는다는 것처럼 폭이 넓어지긴 했지만 과거엔 그렇지 않았던겁니다. 그러다보니 기독교를 안믿어서 오지게 왕따당하고 핍박당할 때도 자신들은 기독교를 안믿는다며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니 기독교믿는 수 많은 유럽사람들에게 돌맞는 일이 수두룩했습니다.

 

이후 중세 부패했던 가톨릭 시절에는 교황의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유대인들같은 이단과 사탄들 때문에 국가가 이모양 이꼴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고 성경에서 유대인의 왕 예수를 유대인들이 죽이라고 했던 것과 정 반대로 중세 유럽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들의 종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

 

게다가 1215년 제4차 라테란 공의회에서는 유대인들은 항상 둥근 모자, 옷에 노란 유대인 배찌를 달고 다닐 것을 성문화해서 제도화시키기 까지 했죠.

 

당시 기독교의 생각에서는 길을 걸어다닐 때 사탄이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유대인들이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유대인들은 상당히 돈을 잘벌고 살았었는데 중세 봉건사회 유럽에서 돈을 벌려면 1차적으로 영주가 가진 토지에서 농업을 하면서 벌어먹고 살아야했는데 유대인들은 당시 토지를 아예 소유하지도 못하게 법으로 막아버렸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대인에게 토지를 주지 않은게 아니라 중세 유럽인들 머릿속에는 이단 사이비 사탄에겐 토지를 줘선 안된다고 생각했던겁니다. 게다가 당시 서유럽 봉건사회의 경우 가내수공업 그 유명한 가내수공업을 우리가 사회시간에 배웠었는데 자급자족 가내수공업을 하게되면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상품이라는 개념은 오직 동방 = 아시아 중국과 인도와 같은 아시아로부터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가 바로 유대인들의 번영의 시기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제1외국어 영어 오지게 공부하는 것 처럼 당시 제1외국어가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히브리어였을 정도였는데 당시 가내수공업이나 농경만 오지게하던 유럽사람들과 달리 토지도 없었으니 당연히 저 수 많은 사치품들을 인도 중국으로부터 유럽으로 가져오는 중개무역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후 봉건유럽사회가 수출은 안하고 수입만 오지게하면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생깁니다. 그래서 서유럽을 시작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상인들의 연합인 길드라는 개념이 생겨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무쓸모가 되어서 유대인들은 다시 그저 이단 사이비 취급만 받게되었죠.

 

 

이제 유대인들은 토지도 못받고 무역도 제대로 못하게 되면서 정말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 고리대금 사채를 하기 시작합니다. 당시라고 지금과 다를건 없었습니다 급전이 필요하고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법적인 계약서 오지게 쓰게해서 이자 오지게 받아먹으면서 살아갈 직업이었죠.

 

 

이후 유럽사람들에게도 돈 화폐라는 개념이 생기고 자본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개념이 분명하게 생겨나면서 수 많은 부자들이 돈꿔올 때 필요했던 유대인들의 사채는 농노 가난한 사람 가난한 사람들과 농노들만 고객으로 남게됩니다.

 

문제는 저 가난한 사람들과 농노들에게 그 높은 이자를 내라고 하면서 독촉을 해댔으니 이단사탄 + 악덕사채업자 = 유대인 이후에 어떤 소문이 또 퍼졌을지는 여러분들도 예상하시겠지만 돈에 미쳐서 사람들 돈뜯어먹고 발악을 하는 사탄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유대인 피는 전염병이 생겨 유대인이랑 가까히하면 병에걸려 유대인이랑 친구하면 안돼 유대인이랑 같이 공부하지마 유대인은 뭐든 안돼 아무튼 유럽 고대 중세 근대역사에서 유럽사회 전반에서 애어른 할 것 없이 다 싫어하고 미워하던 존재가 유대인이었습니다.

 

 

이후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후 모든 인종 민족이 해방되어야한다는 해방이념이 확산되면서 1791년 9월27일 전 유럽 최초로 프랑스가 유대인들에게 평등시민권을 부여합니다.

 

그동안 사악한 악마취급받던 유대인들에게 드디어 동등한 사회적지위가 생기게된거죠. 그런데 고대 중세 근대까지 약 2000년동안 뿌리내려온 유대인혐오가 저 법 하나 만들었다고 싹다 사라질리가 결코 없었습니다.

 

 

게다가 독일의 경우 1871년 독일 최대의 부흥기로 꼽히는 빌헬름1세가 황제가 되면서 유대인들에게 평등권을 인정해줍니다. 동시에 당시 독일은 어마무시한 발전을 하면서 경제호황기었는데 그 기회를 놓칠리 없었던 유대인들도 독일 전역에서 눈부시게 사업이 성장됩니다.

 

 

수 많은 유대인들이 기존 독일 사람들보다도 돈을 잘벌고 수 많은 사회의 한 일원이 되게되었죠 이상황은 이렇게 예를들면 적절할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대기업들이 채용을 할 때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 유대인만 더더욱 많이 뽑게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다면 취업준비를 하거나 취업자녀들을 가진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건가요? 그것과 비슷한 감정을 독일사람들이 갖게되었던겁니다.

 

 

게다가 앞서말했다시피 고대중세근대까지 이어져온 유대인혐오가 사회에 당연스럽게 만연해있었으니 유대인 혐오가 증폭될건 두말하면 잔소리였던거죠. 그런데 당시 독일제국은 칼뱅루터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가 자리잡혀있었고 정당들도 기독교계열 정당들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쪽도 못쓰고 있던 가톨릭계열 정치가들이 이런 공약을 내겁니다.

 

 

가톨릭정당 : 여러분? 여러분?

가톨릭정당 : 드디어 유대인들이 우리의 밥그릇을 빼앗으려고 하잖아요?

가톨릭정당 : 지금 개신교정당 정치하는 꼬라지보세요.

가톨릭정당 : 저희 가톨릭정당이

가톨릭정당 : 정권교체를 이뤄서

가톨릭정당 : 이 박살난 독일사회를 다시 한번 일으켜세우겠습니다

 

 

당시 독일제국은 개신교계열 정치가들 장악하고 있었고 짜져있던 가톨릭 정당들이 이 기회를 이용하게 되었던겁니다. 그렇게 가톨릭 정당이 선거에서 꽤 괜찮은 성과를 얻으면서 기존 개신교 계열 독일 정당들도 우후죽순으로 유대인 혐오 정책을 정당정책으로 공약으로 내걸기 시작합니다.

 

 

개신교정당 : 수구세력 가톨릭에 현혹되선 안됩니다.

개신교정당 :  우리 개신교가 유대인들을 막아내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현재 대한민국 분들이 당시 독일 오지게 욕하고 있을 것 같은데 만약 한국에도 외국인노동자들이 돈이 많아지고 한국사회에서 꽤 많은 중산층 계급을 차지하게 되면 그때가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또 뭐라고 얘기할지 효기심은 상당히 궁금합니다.

 

 

당시 독일얘기가 상당히 흥미로웠던 것은

 

독일 : 이 모든게 유대인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웠을 때 유대인 때문이라고 정치인들이 다 해먹다가

 

독일 : 이 모든게 유대인 때문이다! 경제가 좋아진 이후에도 건수만 잡히면 전부다 유대인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이 모든게 ???때문이다 이 모든게 누구누구 때문이다라는 말은 사실 대한민국에서만 유행하는건 아닌가봅니다.

 

아무튼 1800년대 중후반 독일제국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경제가 좋든 나쁘든 국가가 위기이든 아니든 유대인 혐오 반유대주의는 넘나 당연했고 당연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히틀러가 유대인을 아예 절멸. 아예 완전히 없애버리겠다는 공약을 1930년대 나치정당을 만들면서 내걸었는데 이건 사실 히틀러가 처음 말했던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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