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연금 세금 부과 기준
Q.곧 조기 은퇴를 통해 소셜연금을 받게됩니다. 전체 수입 규모에 따라 연금 액수에 제한을 받는 점은 잘 알고 있는데 실제 연금에 대한 세금 부과는 어떻게 되나요. 전체 살림 규모를 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LA독자 리챠드Cho
개인·부부 소득 기준 명확
A. 소셜연금에 대한 연방 소득세 부과는 철저히 소득 전체 규모가 기준이 됩니다. 국세청 기준에 따르면 소셜연금액수를 포함하지 않은 소득(combined income)과 무과세 이자소득, 연금 액수의 50%를 더한 소득이 개인의 경우 2만5000달러에서 3만4000달러까지 이거나 부부의 경우 3만2000달러에서 4만4000달러에 달하는 경우에는 수혜 연금 액수의 50%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만약 이보다 소득이 높은 경우에는 연금의 85%에 해당되는 액수에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다시말해 은퇴를 하지 않은 현역에 비해서는 적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 소득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세금을 부과한다는 뜻입니다. 당국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연금 수령자의 50% 가량이 소셜연금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정부는 조금 다릅니다. 미네소타, 노스다코타, 버몬트, 웨스트 버지니아는 소셜연금의 최대 85%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콜로라도, 코네티컷, 캔사스, 미주리, 몬태나, 네브레스카, 뉴멕시코, 로드아일랜드, 유타 등도 연금의 일부에 대해 세금부과를 하지만 소득이 낮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에는 면제해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