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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와 미용 마스크 등 생활제품에 이어 의료기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앤엘, ㈜솔고바이오메디칼, 지구촌의료기가 판매한 일부 제품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라돈이 발견돼 해당 업체에 판매중지와 수거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라돈은 국제 암연구센터(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원인 물질이다. 

 

㈜알앤엘의 경우 의료기인 개인용온열기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과 공산품인 전기매트 2종‘BMP-7000MX’, ‘알지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에서 모두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 온열기의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22.69mSv, 전기매트 2종의 경우 2.73~8.25mSv인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제품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제조·판매된 것으로 온열기는 국내에 총 1435개가 팔렸으며 BMP-7000MX 매트와 알지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 매트는 각각 240개, 300개가 판매됐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의료기인 개인용조합자극기 ‘슈퍼천수 SO-1264’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량(연 11mSv)이 검출됐다. 개인용조합자극기 6종 모델 11개 중 1종 모델 1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제품은 304개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 기업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한 이불과 패드 1만2000여 개도 안전기준을 초과(연 1.87~64.11mSv)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촌의료기가 만든 개인용조합자극기 ‘GM-9000(온유림 EX분리)’ 역시 법적 기준치를 초과(연 1.69mSv)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1219개가 판매됐다. 

 

원안위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모나자이트는 천연 방사성 핵종인 우라늄과 토륨이 1대 10 정도로 함유된 물질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하면 각각 라돈과 토론이 생성된다. 

 

지난해 5월 대진침대 문제가 불거진 이후 1년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침구류, 온수매트, 미용 마스크 등 생활제품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원안위는 모나자이트 같은 방사성 원료물질을 넣은 제품의 제조·수출입을 막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을 마련했고 다음달 법률이 시행된다. 이에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나오는 제품은 계속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모나자이트가 쓰인 제품을 폐기할 방법은 아직 없는 상태다. 대진침대 매트리스만 하더라도 7만 개 넘게 수거됐지만, 처분 방법은 하반기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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