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WSJ·NBC 여론조사…”민주·공화당원 선거 관심도 높아져”

 

201810211337535b1.jpg

 

중간선거 지원 유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의 11.6 중간선거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간 관심도 격차가 좁혀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공화당의 '막판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NBC방송과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48%는 민주당, 41%는 공화당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실제 투표를 할 것으로 분류된 '적극 투표층'에서는 50%가 민주당을, 41%가 공화당을 각각 꼽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성들 가운데 57%가 민주당의 다수당 장악을, 32%는 공화당의 다수당 장악을 각각 선호했다. 남성들은 52%가 공화당을, 38%가 민주당을 각각 다수당으로 원했다.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원의 68%, 민주당원의 72%가 각각 이번 선거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WSJ은 이 같은 설문조항을 조사에 넣은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관심도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7%를 기록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49%를 나타냈다.

 

지난달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4%,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52%로 각각 조사됐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8~11일 조사해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조사의 36%에 비해 5%포인트 오른 41%를 나타낸 바 있다.

 

설문에 참여한 민주당의 프레드 양은 "이번 조사는 널리 예상했던 하원에서의 '파란색 물결'의 민주당 우위가 공화당의 강세로 조성된 '불확실성의 격랑'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투표할 것으로 분류된 645명을 포함해 9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4~17일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27%포인트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중 35석, 주지사 50명 가운데 36명이 새로 선출된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탈환하고, 공화당은 상원의 다수당 지위를 가까스로 지켜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8 텃밭 켄터키 주지사 내준 공화 후보, 투표 결과 재확인 요청 산야초 377
17 조국, 법무장관 퇴임 1달 만에 피의자 신분 소환 | 마라나타 377
16 억만장자 블룸버그, 선거도 대통령도 ‘내돈으로’… “후원금 사절” Vicikie 380
15 트럼프는 로버트 뮬러에게 거짓말을 ? “특검에 거짓 답변했는지도 조사” 브레드피트 381
14 北 "미친 개" 막말 비난 받은 美 바이든 “내가 무섭나?” Vicikie 381
13 오늘 한일 국방장관 회담…지소미아 해결 돌파구 될까 신안나 383
12 이해찬, 조국 사태 첫 유감 표명…“국민께 송구” 우파영혼 386
11 北 성탄 선물·탄핵 소추에도···트럼프는 '마라라고 골프삼매경' 깐두루 391
10 미한 공조 균열시도.....상응조치요구 Nugurado 395
9 조국 수사팀이 유시민 맡는다…직접 수사 두고 '논란' Vicikie 403
8 법원, 와이즈 어니스트호 최종 몰수 판결…北자산 몰수 첫 사례 이창석 409
7 미국, '16년째 인신매매국' 북한 지원금지 대상으로 재지정 친구야친구 416
6 조국 계좌서 빠져나간 5천만원 산야초 418
5 이철희·표창원 의원 '불출마 선언'…정치권 '인적 쇄신' 도화선? 마라나타 419
4 대선 불안 민주당…트럼프 VS 클린턴 | 알파 전투 분석 평정심 431
3 노신영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89세 / 연합뉴스TV 평정심 432
2 트럼프 찍은 백인, 여성들의 분노···美중간선거 가른다 file Nugurado 473
1 김정은평전 '위대한 계승자→마지막 계승자' 제목바뀐 까닭은? file Nugurado 2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