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용암 치솟자 화산 번개 '번쩍'..'여의도 2배' 대형 산불까지 | "2,670만명 피난 떠나야" 짐작 불가능한 '대폭발' | SBS 이슈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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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일본 이와테현 남부 오후나토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27일)까지 이틀째 확산하고 있습니다.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화재 현장 주변의 873세대 2,114명에게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졌고, 화재 현장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에 탄 전체 면적은 600헥타르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 지역엔 지난 19일 첫 화재를 시작으로 세 번째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월 9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활화산 사쿠라지마에서는 용암이 하늘 높이 솟구치며 '화산 번개'가 번쩍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해발 1117m의 사쿠라지마는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만 30번 넘게 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17번의 대분화가 있었고, 1914년엔 58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규모 분화 조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본 후지산은 언제든 또다시 분화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학계의 분석입니다. 만약, 후지산이 대규모로 폭발할 경우 엄청난 화산재 때문에 2천670만 명이 대피해야 한다고 앞서 일본 정부는 예측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비공개 회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화산 폭발 시 예상되는 화산재의 양은 4억 9천만㎡로 화산재를 처리해 보관하려면 도쿄돔 390개가 필요한 분량입니다.
도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등 수도권 8개 광역지자체와 시즈오카현이 화산재에 뒤덮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