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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 내 반(反)정부 시위대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암살로 인해 적지 않은 후폭풍에 휩싸인 상태였다. 미 당국은 '임박한 위협'을 내세워 정당성을 강조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미 하원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문화 유적을 표적으로 한 보복을 언급, 엄청난 역풍에 직면하며 결국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 당국이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로 격추됐다는 사실을 인정, 정권 차원에서 상당히 큰 타격을 입고 수세 국면에 몰리게 되면서 미·이란 간 갈등도 새로운 국면을 맞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여객기 추락 사건으로 로하니 이란 정부의 입지가 좁아 든 틈을 파고들며 이란과의 협상 재개 등을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용감하고 오랫동안 견뎌온 이란 국민에게 고한다. 나는 나의 임기가 시작된 이래 당신들과 함께 서 있어왔으며 나의 행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신들의 시위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당신들의 용기에 고무돼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 정부를 향해 "인권 단체들이 이란 국민의 시위에 대해 현장에서 감시하고 보도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며 "평화로운 시위자들에 대한 또 하나의 대학살이나 인터넷 폐쇄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러한 내용을 이란어로도 트윗에 올렸다. 솔레이마니 제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이란 국민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그들은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의 부패 정치 하에서 정권의 거짓말과 부패, 기량 부족, 그리고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잔혹성에 진저리가 나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유할 자격이 있는 이란 국민과 함께 서 있다"는 트윗과 함께 시위 동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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