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노선과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이 잇따른 후 로스 앤젤레스 국제 공항은 Uber, Lyft 및 택시의 새로운 픽업 로트를 크게 확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국제공항(LAX)의 ‘차량 탑승 대란’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LA 국제공항 측은 차량 탑승에 대한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6일부터 우버, 리프트, 택시 등의 전용 탑승장 ‘LAX-it’ 공간을 1.5배 확대하는 조치에 나섰는데, 공항 측이 내놓은 대안책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 시행 첫날 이용객들로부터 나왔다.
앞서 ‘LAX-it’ 탑승장은 총 4개 구역(zone)으로 나뉘어, 1구역은 택시 전용, 2·3구역은 우버 전용, 4 구역은 리프트 전용으로 마련됐었는데, 6일부터 탑승장이 더 확대됨에 따라 3개의 구역이 더 추가됐다.
1구역은 기존과 같이 택시 전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3·4구역이 우버 전용, 5·6·7구역이 리프트 전용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이날 LAX-it 승강장에서 탑승객들의 줄이 대폭 줄어든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