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실화]12만 중공군에 포위된 미 해병대, 126km의 포위 돌파 작전, 장진호에서 흥남으로

▣ 장진호 전투(The Battle of Chosin): 한국 전쟁(6.25) 당시, 북한 개마고원에 위치한 인공 호수인 장진호에서, 포위당한 미 10군단 소속의 UN군과 중공군의 전투. 영하 40도의 혹독한 추위 때문에 '세계 3대 동계 전투' 중 하나로 불린다.

▣흥남 철수 작전(Hungnam evacuation) : 중공군의 참전으로 동부 전선의 미 10군단 병력과 피난민들이 흥남에서 200여 척의 선박으로 철수한 작전.

이때 정원 60명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SS Meredith Victory)'는 1만4천의 피난민을 수송해서, 가장 많은 인명을 구한 선박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올리버 스미스(Oliver P. Smith): 장진호 전투 당시 해병 1사단의 사단장. 현명한 지휘로 해병 1사단의 전멸을 막고 흥남으로 철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