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터진 2차 대전, 온종일 군인 허리띠 만들며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6) 내가 경남여자고등학교 입학 후에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이 일어났다. 그때는 중·고등학교를 합쳐 고등학교라고 했으며 4년제였다. 우리는 학교 수업 중 군복의 단추 달기, 허리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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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 못 받을 때 필요한 마음가짐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5) 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일러스트 김회룡] 마음가짐이 나를 만든다. 행복도 불행도 내 마음가짐에 있다고 믿는다. 삶을 살아가는 데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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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때 삼베 수의는 일제 잔재, 우리 조상은 쓰지...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9) 한 장례식장의 모습 어느 대학 총장이 신축한 대학병원의 개원에 앞서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병원을 돌아보았다. 응급실에 들렀을 때다. 그의 생각엔 병원 규모와 비교하면 응급실이 너무 작았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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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모들과 즐겼던 간식 '꼼밥' 먹고 싶다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4) 요즘 아이들은 늦은 밤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할 때면 라면이나 햇반을 먹거나 치킨·피자 등 배달음식을 주로 즐긴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어디라도 배달이 가능하고 24시간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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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배우가 즐겨입는 여름 옷 ‘시어서커’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19) 매년 6월 둘째 혹은 셋째 주 목요일 미국 의회에서 열리는 시어서커 서스데이(Seersucker Thursday). [사진 Wikimedia Commons] 미국 의회에는 시어서커 서스데이(Seersucker Thursday)라는 독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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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에 리넨 셔츠·샌들이면 중년 바캉스 패션 완성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20)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단어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익숙한 말이다. 언제부터 우리는 라이프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개인이나 집단 삶의 방식을 말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중요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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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구하며 논했던 동경대학 학생들이 쓴 화장...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7) 1955년 경남여고의 판자촌 수업. 학교 교사는 육군병원 등으로 징발돼 판자 울타리 안 임시교사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공부하며 한글도 쓰기가 서툰데 영어·불어·독일어·라틴어·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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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파]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탈옥수 신창원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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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직전에야 남이 원하는 삶만 산 걸 깨닫는다면...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 10년 연상의 선배는 앞으로 선배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내게 '혼자 있는 시간을 가급적 많이 가지라'고 조언했다. [사진 Unsplash] 이슬람 수피족은 병이 났을 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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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옷 소재의 ‘지존’ 리넨으로 더위를 날려라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18) 기온이 높아지면서 인내심을 시험하는 계절이 되었다. 여름이니까 당연히 더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닥치면 높은 습도 때문에 불쾌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외출이라도 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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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에 쿠데타 일으킨 고구려의 ‘명림답부’ 아시나...
김준태의 후반전(7) 명림답부를 상상해서 그려봤다. [그림 김준태] “165년 10월 연나부의 조의(皂衣) 명림답부(明臨答夫, 67~179년)가 왕을 죽였다. 백성들이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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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밥 빼앗아 먹는 어린 아들 생매장 하려 했...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7) 혼인,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기본단위라는 의미의 가족은 최근 변화하는 사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진 pixabay] 학교에서 배우기로는 이 사회를 구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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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재산 빼앗은 첩 아들 2명, 탕진 후 지금은···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3) 145센티의 작의 키에 항상 곱게 쪽을 지고 정갈하고 소박한 모습이셨던 나의 어머니. 내가 늘 바빠 딸 넷을 다 키워주셨다. 사진은 30여년 전 어느날 함께 살던 집에서 찍은 사진. [사진 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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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깡패를 주먹 한방으로 굴복시킨 아버지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2) 90세가 넘은 할머니인 나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고, 어린 나를 사랑한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계신 때가 있었다. 가정의 달이라 부르는 5월이 오면 까마득히 오랜 그 옛날 무남독녀 외동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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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할머니 연명 치료 중단 어린 증손자까지 동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 ‘끝이 좋으면 다 좋다’란 이야기가 있다. 셰익스피어 희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연극은 한 여자가 힘들게 결혼생활을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줄거리다. 동양에도 '유종의 미'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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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은 화려한 불꽃에 혼을 빼앗기다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1) 매일 똑같은 나날을 보내는 생활이 지루하고 재미없을 때가 있다. 친구들 역시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만큼 쉽게 흥분하고 감동할 일이 없나 보다. 또한 쉽게 성내고 화내는 일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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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밀회 현장 뒤끝없이 덮은 통 큰 남편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6) 서울 밝은 달에 밤들이 노니다가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가랑이가 넷이도다. 둘은 나의 것이었고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마는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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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수전노 용어 만든 언어 마술사 후한의 마...
김준태의 후반전(6) 마원(馬援) 초상화. [그림 김준태] “저 노인 참으로 대단하구나!” 갑옷을 입고 말을 내달리는 그를 보고 황제는 감탄했다. “대장부가 뜻을 품었으면 곤궁해도 더욱 굳세야 하고, 늙어서도 더욱 씩씩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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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눈물겨운 구명운동으로 지옥같은 옥살이 탈출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0) 서울 서대문형무소 전경 공산주의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도 없는 내가 형무소로 가게 된 이유는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6·25 전 대학 기숙사의 내 방에서 하룻밤을 같이 지낸 친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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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재킷에 남색 셔츠, 이탈리안 중년 패션 완성 ...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16) 중년이 가진 연륜의 깊이를 잘 표현해주는 '갈색'. [사진 freepik] 유럽 남성은 다양한 색상 톤을 사용한 옷차림을 연출하지만 한국 사람은 그렇게 입지 못한다. 그렇다 보니 옷을 사도 이 옷이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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