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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5)

현관문 나가다 말고 날 째려보는 아내 마눌이 이웃에 사는 딸네 집 간다고 현관문 열고 나갔다. 그러다 생각난 듯 다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다. 이윽고 매서운 눈초리로 거실에 어정쩡하게 서 있는 나를 한참이나 째려본다. 그...

Nugurado, 조회 수 340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

화장실 거울 속, 누구냐 넌? 오늘 아침에도 깜짝 놀랐다. 도저히 알 수 없는 웬 꾸부정한 녀석이 아침마다 화장실 거울 속에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머리엔 듬성듬성 백발이 얹혀 있고 얼굴엔 온통 검은 점이 제멋대로...

Nugurado, 조회 수 342

대만유저 曰 "7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어떻...

Nugurado, 조회 수 318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

소리만 꽥 쳐도 눈물 뚝뚝 흘리던 아내가 무서워졌다 은퇴한 후 집에 콕 박혀 지내면서 '백수' '삼식이'의 별명을 얻는 남자가 많다. 평생을 아내와 자식을 위해 희생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내의 눈칫밥뿐이다. 집을 쉬는 곳이라...

Nugurado, 조회 수 335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

아내의 주름살, 남편 탓? 세월 탓? "아~ 이 주름살을 어떻게 해? 성형해준다고 했잖아! 언제 해줄 건데?" "결국 요 모양, 요 꼴로 내 인생 끝내려고?" "아~ 몰라, 몰라. 내 인생 물어내!" 여자들은 이상하다. 내 아내 역시 마찬...

Nugurado, 조회 수 343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

마누라가 아닌 '마눌님'이다! 은퇴한 후 집에 콕 박혀 지내면서 '백수' '삼식이'의 별명을 얻는 남자가 많다. 평생을 아내와 자식을 위해 희생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내의 눈칫밥뿐이다. 집을 쉬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는 하...

Nugurado, 조회 수 357

‘이민자 때리기’ 도가 지나치다

미국에서 이민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민자 때리기’를 정책 삼아온 트럼프 행정부가 이제는 합법이민자들의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에도 제동을 걸 태세이다. 합법 불법 상관없이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이민...

Nugurado, 조회 수 470

"항상 너를 보고 있단다" 존재만으로 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의 한 장면. 히로카즈 감독은 사회 속 가족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 [사진 티캐스트] 많은 이들이 실제 부모가 되어 보고 나서야 부모...

Nugurado, 조회 수 340

며느리에게 "나는 사람이다 " 외친 시아...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2) 옛날 서당 선생인 김 씨에게 아들 삼 형제가 있었는데, 큰아들이 장가가고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났다. 어느 날 저녁 개가 짖어대 집을 둘러보던 김 씨가 며느리 방 앞에 가니 며느리가 “아버님,...

Nugurado, 조회 수 639

처녀 찾아 온 뱀, 생리혈 묻은 옷 뒤집어쓴 모습 ...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1) 뉴욕타임즈에 실린 네팔의 '차우파디(chhaupadi)' 에 관한 기사. [사진 뉴욕타임즈 캡처] 올해 1월 뉴욕타임스에 네팔의 ‘차우파디(chhaupadi)’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네팔 서부의 힌두교도들...

Nugurado, 조회 수 367

길고 긴 유배에서 꽃 피운 정약용의 꿈

김준태의 후반전(13)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학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다. 정조의 역점사업인 수원화성을 설계하고 거중기를 제작했으며, 정조의 능행을 위해 주교(舟橋, 배를 엮...

Nugurado, 조회 수 356

덕 보려고 결혼했나요? 어쩌면 상대방은 후회할 수...

박혜은의 님과 남(28) 왜 우리는 종종 아내 혹은 남편을 이기지 못해 안달일까? “스스로는 후하면서 왜 나한테는 그렇게 기준이 엄격해.” 나름 배려심 많은 아내일 거라 자신감 가득했던 결혼 초반, 남편에게 듣고는 오래 기억...

Nugurado, 조회 수 346

면바지는 발목 살짝 드러나게 입어야 꽃중년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23) 중년 남자는 바지 핏(Fit) 하나로 아재와 꽃중년으로 나뉜다. [사진 flickr] 중년 남자는 바지 핏(Fit) 하나로 아재와 꽃중년으로 나뉜다. 정장 바지, 면바지, 청바지 등의 다양한 바지를 한 가지 방...

Nugurado, 조회 수 463

매주 일요일 커피숍서 만나 수다 떠는 ‘no人’친구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24) 나이가 90이 넘으니 친구들 대부분이 세상을 떠났거나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 가끔이라도 만나는 친구가 이제 몇 명 남지 않았다. 그중 매주 일요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

Nugurado, 조회 수 389

자신을 혐오한 이웃집 딸들에게 복수극 벌인 구렁이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0) 제주도로 몰려와 집단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들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제주도에 상륙했다는 예멘 난민 문제로 연일 인터넷상 논쟁이 뜨겁다. 유명 배우가 난민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는 글을 ...

Nugurado, 조회 수 321

술 마음껏 마시려 관직 오른 도연명이 낙향한 이유

김준태의 후반전(12) 시인 도연명(陶淵明, 도잠). [사진 www.71cn.com]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읊다’라는 말이 있다. 관직, 혹은 사회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낙향할 때 지금도 종종 관용어처럼 사용한다. 그대로 번역하면 ‘...

Nugurado, 조회 수 473

집 한 채 값 빚지고 죽은 친구가 꿈에 나타나 한 말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23) 종교는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것이다. 모든 종교는 사랑을 바탕에 둔다. 종교는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것이다. 모든 종교는 사랑을 바탕에 둔다. 욕심, 투기심, 시기심, 어리석음을 버리고 자비...

Nugurado, 조회 수 458

먼저 간 남편 따라 잠든 탁상시계에 부치는 글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22) 남편의 정년퇴직 때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선물한 시계. 15년 전 남편이 돌아가시던 해에 시곗바늘도 함께 멈춰버렸지만 여전히 내방 한쪽에서 예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 김길태] 내 ...

Nugurado, 조회 수 480

"사랑해" "고마워" 감춰 뒀던...

박혜은의 님과 남(27)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개그맨 이영자씨가 진행을 맡은 고민 상담 프로그램의 방송을 보았습니다. 엄한 아버지에 대한 자녀의 고민이 그 내용이었습니다. 고민이 많은 자녀에 비해 아버지의 입장은 아주 ...

Nugurado, 조회 수 358

'배바지' 입으면 아재 패션…내 몸에 맞는 바지 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22) 중년 남자가 옷을 입을 때 가장 중요하지만 의외로 신경을 못 쓰는 부분이 바지다. 정장 바지와 캐주얼 바지, 청바지 등 많은 종류의 바지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기준을 잡기가 ...

Nugurado, 조회 수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