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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짜증난다는 언니들에게 부치는 글

장연진의 싱글맘 인생 레시피(6) 긴 양육의 터널에서 벗어나면 눈앞에 탄탄대로가 환히 펼쳐질 줄 알았는데 산사태로 뚝 끊긴 도로를 맞닥뜨린 기분이 든다. 제 인생 선배인 언니들이 아픕니다. 몸과 마음이 다, 아니, 마음이 ...

Nugurado, 조회 수 377

폭염으로 손님 줄었는데 매상 늘린 돈가스 집 비결

김재홍의 퓨처스토어 (11)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람들의 소비생활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이렇게 더울 수가!”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람들의 소비생활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백화점...

Nugurado, 조회 수 354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2)

이제 알았네,마눌 잔소리는 사랑의 메시지란 걸 어느 누가 그랬다. 집안에서만 허송세월 보내는 삼식이에게 마눌의 잔소리란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식지 않은 사랑의 메시지라고. 어쩌면 그 말이 100% 맞을지도 모른다. 아마...

Nugurado, 조회 수 356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1)

아내가 "오빠, 여봉~" 하다가 "야" 하고 불렀을 때 “석진씨! 오빠! 아빠!” “여봉~! 자기야! 예은 아빠! 소갈딱지씨!” “야!” 결혼 초에서부터 백수가 된 오늘까지 우리 집 마눌님이 나를 향해 부르는 내 이름의 화려한 변천사다....

Nugurado, 조회 수 379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0)

짐덩어리, 웬수덩어리, 에휴 내 신세여 집에 두고 나오면 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마눌이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다 슬쩍 뒤돌아 나를 쳐다보면서 긴 한숨과 함...

Nugurado, 조회 수 360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9)

가정과 심신을 평온으로 이끄는 황금열쇠 "여보, 미안해!" “여보, 미안해! 내가 잘못한 것 같아.” 삼식아! 참 잘했다. 내 여자한테는 무조건 고개를 숙이는 거야. 뭘 이기려고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니? 젊어 한때는 우쭐거리는 ...

Nugurado, 조회 수 345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8)

100살까지 살겠다던 친구들이 차례로 작별인사라니 잘 있어, 친구야! 나, 먼저 가네! 살아 있을 때 건강해라. 나처럼 아프다 가지 말고. 너랑 함께한 멋진 추억이었다. 바이! 바이! 웃긴다. 녀석들은 나보다 더 오래 산다고 아...

Nugurado, 조회 수 327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7)

삼식이가 집에만 있으면 마눌님은 징역살이라나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남자가 집안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까 하루하루가 숨이 탁탁 막혀! 그래서 징역살이하는 것 같아. 여느 집 남자들은 친구들 만나서 등산이나 공원...

Nugurado, 조회 수 332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6)

너, 늙어봤니? 나 젊어봤다! 어쩔 수 없는 어긋남 대한민국에서 사는 65세 이상의 노인네들. 이들이 전체인구의 14%가 넘어 바야흐로 고령사회로 들어섰다고 신문, 방송에서 연이어 난리를 피우고 있다. 그래서 어쩔 것인가? “...

Nugurado, 조회 수 347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5)

하늘이 무심한가 내 탓인가, 주름진 마눌님 얼굴 오늘 아침 식탁에서 바라본 마눌의 얼굴 때문에 종일 심정이 좋지 않았다. 거실 창을 열고 베란다에 나서도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시 내방 의자에 깊숙이 앉아 턱을...

Nugurado, 조회 수 337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3)

7 땡이면 뭐하나, 마눌님 표정도 못 읽는 칠푼이 마눌과 오랜만에 데이트(?)인데 웬 날씨가 심통을 부리는지 모르겠다. 날씨가 끄물거리더니 기예 비가 또 쏟아지고 만다. 미리 준비한 우산을 펼쳤는데 두 사람이 쓰기에는 너무...

Nugurado, 조회 수 339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2)

찌질한 삼식이? 멋진 셰프? 모두 마음먹기 나름 여보게, 삼식이들! 또 밥때가 된 거야? 그래서 마눌 눈치를 슬슬 보면서 기죽어 있는 거야? 참 한심하군그래. 마눌에게 밥 달라고 보채지 마. 삼시 세끼마다 구걸하는 거 치사하...

Nugurado, 조회 수 328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1)

딸내미 덕에 삼식이 얼굴에 웃음꽃 피다 오랜만에 시집간 딸내미가 집에 왔다. “아빠! 엄마한테 삼시세끼(三時三食) 때문에 구박 많이 받았지요? 오늘은 삼식이 해방의 날이야!” 아빠를 항상 안쓰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딸내미...

Nugurado, 조회 수 346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0)

각방 쓰는 부부, 사랑은 카톡 메시지를 타고 “당신 자는 거야?” “왜 그래?”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졌어. 이불 잘 덮고 자라고” “쯧쯧! 별 걱정을….” “좋은 꿈 꿔요.♥♥♥" “으이구~ 망령들었나 봐 ㅠ.ㅠ” 요즘 며칠 그렇게 덥기만...

Nugurado, 조회 수 323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9)

드라마 마눌과 같이 보다 나만 눈물 “저질스럽게 TV 막장 드라마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리다니, 여편네들이란 한심하기 짝이 없다니까. 쯧쯧쯧!” 내가 한창 잘 나갈 옛적, 집에서 TV에 코 박고 있는 마눌에게 퍼부은 조롱기 있는 ...

Nugurado, 조회 수 334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8)

평소 먹고 싶던 음식을 아들 밥상에만 올리는 마눌 결혼해서 분가한 아들넘이 모처럼 혼자 집에 왔다. “아들! 저녁 먹고 가렴.” 얼굴 전체에 온통 함박웃음으로 그려진 마눌이 주방에서 두드려대는 도마 소리가 온 집안을 춤추...

Nugurado, 조회 수 333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7)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면 걱정 덩어리 “집에 두고 나오면 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한낮, 할 일 없이 집 베란다에서 어슬렁거리는 백수 나...

Nugurado, 조회 수 340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6)

미역국 혼자 끓여먹자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마눌님 마른미역 한 움큼 잘라 물에 담갔다. 그리고 10여 분 후 ‘빠각빠각’ 소리 나게 빨았다. 미끈한 게 싫어서다. 가스레인지에 냄비 올려놓고 쇠고기 토막 내어 소금 반 스푼, ...

Nugurado, 조회 수 326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5)

파 한단 심부름에 남들 눈치보는 어설픈 백수 “여보~! 슈퍼에 뛰어가서 파 한 단만 사와요. 냉장고에 파가 떨어진 줄 몰랐네.” 에구, 에구~ 이넘의 마눌아! 그러기에 내가 뭐라 했어. 장 보러 마트에 갈 땐 살 물건을 쪽지에 적...

Nugurado, 조회 수 340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2)

찌질한 삼식이? 멋진 셰프? 모두 마음먹기 나름 [일러스트 강인춘] 여보게, 삼식이들! 또 밥때가 된 거야? 그래서 마눌 눈치를 슬슬 보면서 기죽어 있는 거야? 참 한심하군그래. 마눌에게 밥 달라고 보채지 마. 삼시 세끼마다 ...

Nugurado, 조회 수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