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은 로스 앤젤레스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연방 구호 기금이 마련되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지역 COVID-19 복구 기금은 이미 300 개 이상의 기업에 320 만 달러의 보조금을 수여했습니다. 연방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법에 따라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에 6 천만 달러가, 로스 앤젤레스시에 4 천만 달러가 부여 된이 새로운 자금은 수천 개의 중소기업, 기업가 및 비영리 단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스몰 비즈니스, 비영리단체를 돕기 위한 ‘LA 리저널코로나19 리커버리 펀드(이하 LA 코로나 펀드)’가 5일부터 닷새 동안 신청을 받는다. 이번 5라운드는 일하는 형태 및 규모에 따라 최소 5000달러에서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지급된다.
5000달러가 지급되는 마이크로 사업가 중에는 우버 운전자와 인스타카트 배달원과 같은 긱(gig) 이코노미 종사자, 노점상, 자영업자, 독립계약자, 1099 근로자 또는 최근 세금보고 기간 중 수입이 10만 달러 미만인 유한책임회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연 수입 또는 연간 예산 100만 달러를 기준으로 그 미만인 비즈니스나 비영리단체는 1만5000달러 그랜트를 접수할 수 있으며 연 수입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인 비즈니스는 2만5000달러 그랜트를 신청할 자격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인 LISC LA(Local Initiatives Support Corporation LA)는 “LA 카운티의 많은 주민이 재정적인, 기술적인, 문화적인 장벽 때문에 제대로 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LA 코로나 펀드는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의 가장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LA 코로나 펀드 웹사이트(www.lacovidfund.org)에서 가능하고 신청자 중 베테랑 소유 소기업, 실업률이 높거나 가계 중간소득이 낮은 지역 등에 위치한 업체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한인사회 홍보를 맡은 ‘세렐’ 측은 “앞으로 2차례밖에 기회가 남지 않아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 지원에 대한 열의가 큰 만큼 보다 많은 한인이 신청해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보의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려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