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11 월 10 일 윌턴 10 콘서트 마돈나 마담 X 투어 로스 앤젤레스, LA 한인타운은 남가주 공연 예술의 중심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빼어난 공연장과 전시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LA 한인타운은 먹고, 마시고, 노는 '향락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중에도 한인타운이 품고 있는 유서 깊은 문화 공간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이나 전시회가 끊임없이 개최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윌셔불러바드와 웨스턴애비뉴 코너에 있는 윌턴극장(Wiltern Theater)도 그 중의 하나다. 윌턴극장은 1931년 윌셔길에 완공된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의 아트 데코(Art Deco) 양식의 건물로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아트 데코란 유럽은 물론 이집트 중국, 중남미 마야 문명까지 한데 어우러진 이국풍의 건축양식이다.
윌턴극장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공법으로 외벽에 청록색 유약을 입힌 테라코타 타일로 마감하고 건물의 메인 출입구를 대각선으로 배치한 형태로 눈길을 끌었다.
윌턴극장이 자리잡은 윌셔 불러바드는 지금 LA 한인타운의 중심 길이 되어 있지만 역사적으로도 주류 사회 문화의 중심지였다.
1800년대 후반 부동산 투자가로 이름을 떨친 게일로드 윌셔(Gaylord Wilshire)의 이름에서 유래된 윌셔불러바드는 할리우드의 스타나 서부의 명사들이 몰려들어 예술과 정치 토론에 열을 올리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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